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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스포츠로 하나되는 ‘아름다운 열정’

화성시에서 1·2부로 나눠 경기
차기 개최 양평 선수단 첫 등장
식후 가수 공연으로 분위기 고조

63회 경기도체육대회 오늘 개막

“하나되자 화성에서! 함께 뛰자 경기도민!”

1천30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인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가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사람이 먼저인 도시’ 화성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31개 시·군에서 1만447명(선수 7천386명, 임원 3천6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인구 수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눠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 화성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복싱, 역도, 씨름, 유도, 검도, 궁도, 태권도, 배드민턴, 볼링, 골프, 보디빌딩, 우슈, 사격, 당구 등 21개 정식종목과 농구, 레슬링, 바둑 등 3개 시범 종목, 총 24개 종목이 화성종합경기타운을 비롯한 화성시 관내 33개 경기장과 관외 1개 경기장 등 총 34개 경기장에서 벌어진다. 화성 관내 경기장 시설이 없는 수영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사전경기로 오산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2년 제58회 도민체전 개최권을 반납했던 화성시는 이번 대회를 도민의 만남과 소통을 통한 ‘화합과 축제의 장’, 체육 인프라 구축·대회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규모 체전 개최를 통한 ‘화성시의 한 단계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와 정기열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원, 도 종목단체장, 도내 각 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개회식은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위대한 열정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은 식전행사인 ‘햇살 비추는 곳으로’, 사전행사인 ‘미소마중’에서 K-POP 커버 댄스, 대북 난타, 무용단 및 풍물패의 공연과 인기 걸그룹 우주소녀의 축하무대 등이 진행된다.

이어 공식행사에서는 개식통고와 함께 차기 개최지인 양평군을 시작으로 31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개최지인 화성시 선수단은 맨 마지막 31번째로 경기장에 들어선다.

개회선언은 도체육회 부회장이 맡고 선수대표 및 심판대표 선서는 화성FC 노행석 선수와 수영 정슬기 선수, 육상 지도자 김명환 씨가 맡는다.

공식행사 후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식후행사에는 박현빈, 장윤정, 마마무, B1A4, 인피니트 등 국내 톱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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