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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대회 오늘 화성서 ‘팡파르’

3일간 ‘뜨거운 열전’ 돌입
수원시 vs 화성시 ‘승부’ 주목

‘경기도민의 스포츠 잔치’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가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화성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관련기사 14면

시·군 인구 수에 따라 1부 15개 시와 2부 16개 시·군이 각 부 종합우승을 걸고 격돌할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1만447명(선수 7천386명, 임원 3천6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 화성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1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모두 24개 종목이 화성 관내 33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화성시에 경기장 시설이 없는 수영은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는 ‘1부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1연패를 달성한 수원시와 도민체전 개최지 잇점을 살린 화성시가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냐’는 것이다.

392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 수원시는 이번 대회 1부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지만 시드배정 등 개최지 잇점을 받은 화성시와 1부 최다 육성점수를 받은 성남시를 비롯해 고양시, 안양시 등의 도전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2부에서는 4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포천시와 이를 저지하려는 이천시, 양주시, 오산시 등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27일 오후 3시30분부터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벌어진다.

지난 25일 화성시 서쪽 끝 송산 공룡알화석지 방문자센터에서 채화된 성화는 송산면을 시작으로 24개 읍·면·동을 순회한 뒤 이날 화성시 동쪽 끝 동탄센트럴파크 광장에 도착했다.

화성시는 이번 대회 성화봉송 최종 주자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성화는 대회 개막일인 27일 화성시청 펜싱팀 소속으로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관왕인 정진선에 의해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뒤 산업 대표인 이상호씨(기아자동차 소속), 치안 대표인 박진아씨(화성서부경찰서 소속) 안전 대표인 신계성씨(화성소방서 소속)의 손을 거쳐 화성시청 육상감독이자 1982·1986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200m 2연패의 주인공 장재근씨와 200여 명의 경쟁자를 뚫고 최종 주자로 뽑힌 화성시민 문혜영씨에 의해 성화대에 점화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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