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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의 못다 핀 예술혼, 행궁동 레지던시 103호서 꽃피다

김은영·문민정·초이·최경락
‘수덕여관 103호’전 내달 4일까지

 

‘수덕여관 103호’ 전시가 다음달 4일까지 행궁동 레지던시 103호 작업실에서 열린다.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수덕여관’은 서양화가 나혜석이 말년을 보내며 작품 활동을 했던 곳으로, 나혜석의 영향을 받은 이응로 화백이 기거하며 1996년 충남 기념물 103호로 지정됐다.
 

 

 


수원 행궁동 레지던시 103호 작업실에서 작업하는 김은영, 문민정, 초이, 최경락 작가는 수원출신이면서 대한민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였던 나혜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수덕여관 103호’ 전시를 기획했다.
 

 

 


김은영 작가는 여성으로, 인간으로 가지는 나혜석의 다양한 감정을 여러 이미지가 중첩된 작품으로 완성했으며, 문민정 작가는 나혜석이 꽃 피우고자 하는 열정을 꽃방석이라는 메타포적인 요소로 표현했다.

한편 전시 기간동안 퍼포먼스도 진행돼 나혜석의 예술세계를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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