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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조선왕실 사옹원 분원 체험마을’ 응모

광주시는 최대 100억 원의 도비가 지원되는 ‘경기도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사업에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조선왕실 사옹원 분원 체험마을 조성 사업’을 응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남종면 분원리 141번지 일원에 사옹원 분원 재현(건립), 왕실도자아트센터, 숲속야영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옹원 분원’이란 조선시대 왕실의 연회 및 수라를 위해 필요한 그릇 및 도자기를 제작한 관청을 말한다.

시 곳곳에서는 400여 개의 가마터 유적이 발굴됐으며 특히 남종면 분원리에서는 지난 1752년부터 1883년까지 운영했던 조선 왕조 마지막 가마터가 발굴되기도 했다.

시는 도자문화의 발전과 백자도자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조선왕실 사옹원의 분원을 복원해 광주 왕실도자의 정체성과 실체를 구체화하며 중첩규제로 낙후된 분원마을을 체험 관광명소로 조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까지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도자재단과의 차별화된 사업으로 지난해 평가 받았던 장점은 발전시키고 단점은 보완해 재 응모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분원체험마을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해 경기도 창조오디션에서 선정되도록 노력해 사업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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