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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화재 발생 절반 이상 ‘부주의’ 탓

올해 1분기 경기도에서 발생한 화재 가운데 절반 이상은 담배꽁초와 용접, 논밭 태우기 등 ‘부주의’가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발생한 화재는 총 3천136건이다.

사망자는 27명, 부상자는 160여명, 재산피해는 766억원으로 집계됐다.전체 화재 중 1천765건(56.2%)이 부주의 때문에 발생했다.

요인별로는 담배꽁초가 484건(27%)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이 304건(17%), 논·임야 태우기 268건(15%), 용접·절단 등이 77건(4.3%)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논밭 태우기는 2014년 1분기에 105건, 2015년 217건, 2016년 219건, 2017년 268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도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논밭을 태우면 해충보다 이로운 곤충이 더 많이 죽기 때문에 오히려 농사에 도움이 안 된다”라며 “임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무리하게 끄려고 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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