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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소규모학교 지원사업 추진현황

경기도내 읍.면 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에 학생들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18일 2003년 소규모학교 지원사업 대상학교의 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농어촌 지역의 인구감소 및 교육여건 악화로 인한 이농현상 때문에 초등학교의 학생수가 감소하자 도교육청은 이를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내 소규모 초등학교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벌여왔다.
소규모학교는 읍.면 지역 소재 6학급 이하 학교로 도내에는 현재 216곳의 소규모 초등학교가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216곳의 소규모 초등학교 가운데 88곳의 신청을 받아 25곳을 선정, 한 학교당 6억7천100만원씩 모두 167억7천만원을 지원해 특기.적성 교육활동 지원, 교직원 사택 확충, 통학버스 임차료, 시설확충 및 교육여건 개선이 이뤄지도록 했다.
그 결과 이들 25개 초등학교의 학생수는 2003년 3천249명에서 올해 3천501명으로 252명(7.8%)가 증가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의 경우 2003년 443명에서 올해 539명으로 무려 96명이 늘어 21%의 증가율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2006년까지 소규모학교 가운데 매년 25개교를 지정, 모두 100개교에 지원사업을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교육정책과 전근배 과장은 "사업을 추진한지 반년만에 학생수가 증가하고 지역주민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농촌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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