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과 경제 활동으로 가족간에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성남문화재단은 ‘중장년층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기획해 부부, 그리고 아빠와 아이가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40~50대 중장년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하는 ‘부.부.愛. 학교’가 진행된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호흡과 맥박을 들어보거나 서로의 신체적 약점과 강점을 찾아보는 시간을 비롯해 부부 간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함께 고민하는 철학 강의와 토크도 이어진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하는 ‘아빠+아이 학교’도 다음달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아빠와 초등학교 4~6학년생 자녀 10쌍을 대상으로 연극 놀이를 진행,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아빠와 아이가 한층 더 친해지는 기회를 갖는다.
‘부.부.愛 학교’는 오는 22일까지, ‘아빠+아이 학교’는 다음달 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ancedu4sch@snart.or.kr)이나 팩스(031-783-8150)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31-783-8068, 8152)/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