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오는 29일까지 도내 대학을 방문해 페미니즘과 젠더이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젠더거버넌스’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아카데미는 평택대학교와 공동 추진,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평택대학교 e-컨버전스홀에서 진행된다.
지난 15일 소설 ‘소수의견’의 저자 손아람 작가의 ‘차별의 공기-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성차별’ 강연으로 문을 연 아카데미는 22일 마정윤 여성학자의 ‘선택은 나의 것-너와 나의 섹슈얼리티를 찾아서’, 29일 신상숙 서울대학교 여성연구원 책임연구원의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인터넷, 혐오, 성범죄’ 강연으로 대학생들과 만난다.
한옥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원장은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성평등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세대가 우리 사회에 숨은 성차별을 함께 발견하고 성평등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모아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31-220-3974)로 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