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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퍼포먼스… 더 친근해진 ‘우리들의 영웅’

내달 2·3일 경기도국악당서 넌버럴 퍼포먼스 ‘파이어맨’

 

소방 훈련생들의 성장스토리 관객들 공감
실제 화생방·장비 사용 훈련 모습 등 재현
공연 끝난 후 심폐소생술 배우는 시간 마련


시민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소방관은 지구를 지키는 영화 속 히어로를 보는 듯하다. 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활력넘치는 소방관의 이미지는 달력에 활용되며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시민들을 돕는 친근함과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강인함을 상징하는 소방관을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는 ‘파이어맨’이 다음달 2일과 3일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열린다.

슈퍼 히어로가 되기 위해 모인 훈련생들의 좌충우돌 성장기 캐릭터 코미디 퍼포먼스 ‘파이어맨’은 우리 곁을 지키는 소방관이 되기 위한 훈련 과정을 박진감 넘치고 화려하게 표현 한다.
 

 

 


완장을 찬 경비원의 재치있는 동작으로 시작되는 공연은 덤블링을 하면서 무대에 나타난 조교와 객석을 가로질러 등장하는 소방관 역의 배우들로 눈을 사로잡는다.

소방관이 되기 위해 모인 훈련생들은 사고 현장에 출동, 극한의 상황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완수하며 진정한 소방관으로 성장해가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온다.

또한 실제로 소방관이 하는 체력 단련, 화생방 훈력, 소방 장비 사용 훈련 등을 화려한 퍼포먼스로 연출해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다.

공연의 백미는 생사가 오가는 현장에 출동, 아크로바틱과 파쿠르 등 역동적인 동작을 선보이는 장면이다. 건물과 벽 등 실제로 소방관이 출동하는 현장을 무대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고 배우들이 아슬아슬하게 이를 오가며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화려한 볼거리 뿐 아니라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정감넘치는 캐릭터가 더해져 무대를 풍성히 채운다.

 

 

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파이어맨은 최전선에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우리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일상 속 영웅들인 소방관들을 친밀하게 느끼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공연이다. ‘파이어맨’을 통해 우리를 위해 고생하는 소방관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연이 끝난 후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된다. 공연은 2일 오후 8시, 4일 오후 5시에 열리며 전석 3만원이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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