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교통영향평가’, 김포시 자체 심의위서 처리

전문가 35명·공무원 4명 구성
개발·대형 건축물 신축 논의

그동안 경기도에 위탁해 왔던 김포지역내 각종 개발행위 및 대형 건축물 신축과 관련한 교통영향 평가를 이제는 김포시 자체 심의위원회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25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그간 관련 민원을 경기도에 위탁해 처리하면서 행정의 비효율과 실질적인 교통여건 미반영 등의 문제를 겪어왔다.

이에 시는 최근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결정, 향후 절차가 간소화되고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 소요가 줄어 사업자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번에 구성되는 김포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는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의해 교통·도로·도시계획 분야 전문가 35명과 관계 공무원 4명 등 3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오는 2019년 5월까지 2년간 대단위 사업(시설) 시행으로 인한 교통문제와 그 파급효과를 검토·분석하고 교차로 소통, 진출입 동선 체계, 대중교통, 보행환경, 교통안전, 주차 등에 대한 개선대책을 심의하게 된다.

유영록 시장은 “급격한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환경 변화를 적극 반영하고 보다 세밀하고 현실적인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위해 시 자체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심의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조만간 시 인구가 40만 명을 넘어서고 대형 건축물의 신축과 각종 개발사업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를 내실있게 운영,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및 주거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