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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京畿道, 체험하며 더 알게 됐어요”

지난 27일 ‘경기천년소풍’ 행사
道의 인구·지도 변천사 등 안내
4개 체험형 전시 통해 정보 소개

 

2018년 경기천년을 앞두고 도민들의 생각을 모아 경기도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경기천년소풍’을 지난 27일 경기상상캠퍼스(수원시 서둔동)에서 열렸다.

경기천년 사업의 첫 타운홀 미팅인 ‘경기천년소풍’은 도민들이 경기도에 대해 이해하고 정체성을 자각할 수 있도록 총 4개의 체험형 전시 및 참여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인구로 보는 경기 천년’, ‘지도로 보는 경기 천년’으로 구성된 ‘경기 1000년의 방’에서는 1406년(태종6년) 부터 현재까지의 경기도 인구와 지도의 변화를 다채로운 인포그래픽으로 전시해 참여자들이 쉽게 경기도의 변천을 파악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한눈에 보는 경기천년’은 전시장 바닥에 경기도 대형지도를 설치해 참여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지는 ‘경기도 인생낙서 방’에서는 벽에 미리 준비된 인생 타임라인 위에 참여자가 희망하는 미래의 삶과 그 삶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적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도전! 도의원 방’에서는 참여자들이 도의원이 돼 예산을 분배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20억 원(칩 20개)을 받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에 예산을 편성, ‘앉아서 출퇴근 할 수 있는 경기도’와 ‘미세먼지 걱정 없는 경기도’가 각각 1, 2위를 차지해 교통문제와 환경 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2018년은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에 ‘경기(京畿)’라는 이름이 등장한 지 천 년째 되는 해이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의 천년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도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양하고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경기천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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