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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육상·승마·양궁… 곳곳서 ‘골드 잭팟’

46회 전국소년체전 - 대회 이틀째
道, 금 50개… 서울 제치고 선두
철인 3종, 금메달 3개 쓸어담아
승마, 2년 연속 종목 우승 차지
인천시, 금 12·은 19개 등 11위

 

경기도가 ‘스포츠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을 위한 순항에 들어갔다.

도는 28일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총 12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오후 6시30분 현재 금 50개, 은 41개, 동메달 51개로 라이벌 서울시(금 39·은 30·동 25)와 전남(금 26·은 19·동 21)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인천시는 금 12개, 은 19개, 동메달 23개로 17개 시·도 중 11번째로 많은 금메달을 수확했다.

도는 이날 끝난 육상에서 금 8개, 은 5개, 동메달 8개로 경북(금 7·은 6·동 4)과 경남(금 7·은 4·동 4)을 제치고 22년 연속 종목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육상 여자중등부 성하원(용인중)은 100m와 200m, 400m 계주, 1천600m 계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소년체전 육상종목 사상 처음으로 4관왕에 등극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남중부 1천600m 계주에서 3분22초07로 부별신기록(종전 3분25초06)을 세운 김산(양평 용문중), 곽성철(경기체중), 성재준(군포 산본중), 박찬영(파주 문산중)도 부별 MVP로 선정됐다. 성재준은 800m에서도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도 육상은 남중부 1천600m 계주에서 2년 연속 부별신기록을 수립하며 계주 강도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또 철인3종에서는 금 3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경북(금 1·동 2)과 경남(은 3)을 따돌리고 7년 연속 최다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임가현(경기체중)은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과 함께 부별 MVP가 됐다. 도는 철인3종에서 5년 연속 여중부 MVP를 배출했다.

지난 해 정식종목이 된 승마에서는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2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유도도 금 6개, 은 5개, 동메달 4개로 종목 1위를 차지했다.

양궁 여초부에서는 양희지(여주 여흥초)가 20m와 25m, 35m, 개인종합, 단체종합에서 우승하며 5관왕에 올랐고 남초부 장준혁(군포 당정초)이 20m, 30m, 개인종합, 단체종합에서 1위에 올라 4관왕에 등극했다. 양희지와 장준혁은 각각 부별 MVP로도 뽑혔다.

이밖에 카누 남중부 박동민(가평 청평중)과 이상윤(남양주 덕소중), 체조 여중부 고병은(성남 장안중)은 각각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종목별 MVP에는 승마 중학부 마장마술에서 우승한 이복민(광주 광남중)과 유도 여초부 48㎏급 금메달리스트 김남주(양주 덕계초), 바둑 여초부 단체전 우승자 이서영(의정부 꿈나무바둑학원)도 이름을 올렸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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