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12월까지 경기북부 의료기기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수출컨소시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은 이달부터 8개월간 국내기업 10개사, 인도네시아 바이어 및 정부조달벤더 등 30개사로 구성된다. 오는 6월 5일까지 모집하는 컨소시엄 참여기업에는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모집 대상은 경기북부 내 의료기기 중소기업 10개사다.
이번 사업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운영되며 컨소시엄은 수출준비-해외영업-수출 등 수출 전 과정에 걸쳐 활동하게 된다.
수출준비 단계에서는 해외 마케팅을 위한 카탈로그 제작 및 참여기업 홍보 추진되고, 바이어 사전 발굴을 위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인도네시아 센터 바이어풀을 활용한 1대 1 매칭도 이뤄진다.
해외영업(수출현지활동) 단계에서는 현지 수출상담회 개최, 참여기업-바이어 매칭을 통한 1대 1상담이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등의 활동도 진행된다.
수출 및 사후관리 단계에서는 계약 성사된 업체에 대해 컨소시엄 차원에서 통관·물류 등 전문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원활한 계약이행을 지원하고 유력바이어의 사후관리를 위해 ‘바이어초청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문의: 경기중기청 북부사무소 수출지원센터 ☎031-820-9033)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