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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단국대 학생들 교육지원

내년 2학기 스마트 캠퍼스 시행

단국대학교가 국내 교육기관 중 최초로 학사시스템에 AI 기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에 나선다.

단국대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공지능기반 교육지원 시스템’(EduAI)를 2018년 2학기부터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EduAI는 학생들의 성적과 대내외 활동 등 모든 학사 정보와 학내 교과목 데이터, 외부 취업 정보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자료를 습득한다.

또 한글과 음성인식이 가능해서 채팅 또는 말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오는 2021년까지 4단계에 걸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학교는 ‘학생 맞춤형’ 교육제공이 우선이라고 보고, 서비스 초창기 단계인 내년 2학기에는 온라인 동영상 수업과 진로 설계 분야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단국대 미래교육혁신원 유정석 원장은 “대학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학생들에게 표준화된 정보만을 전달하고 있다”라며 “우리가 도입할 인공지능 시스템은 학생들의 개인 비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며 이를 통해 필요한 정보을 습득, 자기 주도적인 대학생활을 펼쳐나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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