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장애인들에게 자활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해 주기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남구 주안동 옛 연금매장 1층에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25평 규모의 '어울림카페'를 설치해 수익금 전액을 이곳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의 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들이 직접 무, 상추 등 시설채소를 재배, 판매할 수 있도록 도심 근교에 500평 정도의 '해맑은 땀방울농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주민자치센터 안내, 취미교실 관리, 환경정비 등에 장애인을 우선 투입하는 등 연간 2천1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