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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 소재한 자비원(원장 오승룡)이 최근 부평관광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부평 전지역 노인회장과 1천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베푸는 등 경로효친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오승룡 원장은 20년전 '한마음 자선회'를 설립·운영해오면서 부평구 관내의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온정을 베풀고 있으며 젊은이들에게는 한국인에게 맞는 예절, 윤리교육을 설파하고 있다.
불심과 이웃주민들의 도움으로 지난 12일 자비원을 개원한 오 원장은 "언제나 어른을 공경하며 지혜를 배우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밝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며 신도들을 교육하고 있다.
자비원에 들어서면 '베어버리려 들면 풀 아닌 것이 없고, 좋게 취하면 모든 것이 꽃이다'라는 현판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모든 것을 마음으로 돌린다.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왜 하는가'하는 질문에 오 원장은 "젊은시절 부모님에게 많은 죄를 범해 부모님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행하고 있을 뿐이며 아픔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아픔을 간직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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