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배수용 제1부시장 주재로 중단 없는 규제개혁 추진을 위한 ‘2017년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6개 해당 부서 담당자 등 관계자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의 ‘경제활동친화성 조사’에 따른 분야별 규제개선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뿐 아니라 시의원 및 규제개혁위원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시민 생활 속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추가 논의가 필요한 사항은 향후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또 ‘경제활동친화성 조사’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매년 228개 기초자치단체의 경제 분야별 규제정도를 순위화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기업투자 환경을 객관화한 지표로서 시는 지난해 조사에서 전국 60위로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배수용 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시의 불합리한 규제와 기업 애로사항 등에 대해 총괄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