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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제외 아파트 분양보증 발급 재개

기장군 등 3곳 이달말까지 제한

주택 분양보증 발급을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했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광명시와 부산진구, 기장군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분양보증을 재개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19일 “정부의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 맞춤형 대응방안’ 발표에 따라 지난 16일 일시 연기했던 분양보증을 정상 취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개 지역에 대해서도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는 이달 말까지 일시적으로 보증발급을 중지하되, 개정 후 조속히 발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주 후반 분양보증 발급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분양 일정 연기를 검토하던 건설사들은 나흘 만에 분양보증 발급이 재개되자 당초 계획대로 청약 접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업계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정부 대책 발표 직전에 보증발급을 전면 중단했다가 나흘 만에 되돌린 것을 두고 ‘오락가락 행정’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택보증 발급을 독점한 기관이다 보니 시장의 혼란을 초래하는 이런 해프닝이 빚어지는 것”이라며 “분양보증 시스템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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