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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물총싸움 무더위야 가라

초대형 워터배틀쇼 등 행사 다채
야간엔 ‘LED 워터 그래피티’도
오는 9월3일까지 이색 피서파티

 

에버랜드 여름축제 ‘썸머 워터 펀’

에버랜드는 오는 9월 3일까지 새로운 여름 축제 ‘썸머 워터 펀(Summer Water Fun)’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물 맞는 재미’라는 역발상을 통해 시원한 여름 축제를 선보여 온 에버랜드는 이색 피서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이미 여름철 나들이 명소로 유명하다.

올해는 ‘썸머 워터 펀’이라는 새로운 축제 이름 답게 50명의 연기자와 물총싸움을 펼치는 초대형 워터배틀쇼, 물이 닿으면 빛을 내는 LED조명을 활용한 이색 드로잉 체험 등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 관련 컨텐츠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썸머 워터 펀’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2∼3회씩 시원하게 펼쳐지는 새로운 워터배틀쇼 ‘슈팅 워터 펀’이다.

더위를 몰고 온 폭탄 캐릭터인 ‘밤밤맨’에 맞서 시원한 물의 행성인 워터플래닛을 지킨다는 스토리로 진행되는데, 약 30분의 공연 시간 내내 50여 명의 연기자들과 관객들이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물총 싸움을 펼치고 다양한 미션 대결을 펼치는 등 고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슈팅 워터 펀’ 공연과 연계된 스탬프랠리 이벤트도 진행돼, 에버랜드 내 곳곳에 비치된 미션 장소에서 물총으로 LED 과녁판 맞추기, 밤밤맨 캐릭터를 찾아 인증샷 찍기 등 주어진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야간에는 물과 LED 기술이 융합된 ‘LED 워터 그래피티’를 체험할 수 있다.

물과 접촉하면 빛을 내는 특수 LED 전구를 활용한 이번 체험을 위해 장미원에는 길이 23m, 높이 2m의 LED 스크린이 설치됐으며, 에버랜드 이용객 누구나 현장에 마련된 붓에 물을 묻혀 원하는 모양을 그려보는 환상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포시즌스 가든은 축제 기간 ‘쿨 아쿠아 가든’으로 변신해 물고기, 문어, 해초 등 다양한 바다 속 생물들이 한지등(燈) 조형물로 설치되고, 미스트 터널, 버블 트리 등이 꾸며지고, 포시즌스 가든 옆 플란다즈 레스토랑은 축제 기간 어린이들을 위한 ‘블랙라이트 체험존’으로 특별 운영된다.

한편 에버랜드는 여름 축제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하며,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개장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해 밤 11시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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