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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김재윤, 올스타 투표 마무리 투수 부문 선두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SK 최정, 3루수 부문 1위 고수
이승엽, 지명타자 부문 압도적
KBO, 30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케이티 위즈의 특급 마무리 김재윤<사진>이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도 마무리 투수 부문 선두를 유지했다.

또 SK 와이번스의 거포 최정은 1차 집계에서 전체 득표 2위에서 3위로 한계단 하락했지만 3루수 부문에서는 1위를 고수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올스타전 팬 투표 2차 중간집계 결과 김재윤이 총 유효 투표수 133만4천695표 중 58만6천885표를 얻어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를 통틀어 마무리투수 부문 선두에 올랐다고 밝혔다.

드림 올스타는 케이티와 SK,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선수로 구성됐고 나눔 올스타는 NC 다이노스, 넥센 히어로즈,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선수로 이뤄졌다.

드림 올스타 마무리투수 부문에는 김재윤에 이어 이용찬(두산·23만9천266표)이 2위에 올랐고 나눔 올스타에서는 임창민(NC·51만5천733표)이 선두에 올라 있다.

SK 3루수 최정은 총 70만3천797표로 최형우(75만8천494표)와 양현종(71만7천174표·이상 KIA)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최정은 3루수 부문에서는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를 통틀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1루수 부문의 이대호(롯데)가 최정보다 약 2만4천 표 뒤진 67만9천773표로 전체 순위 4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후 은퇴하는 ‘국민 타자’ 이승엽(삼성)은 드림 올스타 지명 타자 부문에서 압도적인 66만6천873표를 획득해 개인 통산 11번째이자 최고령 팬 투표 선정 올스타로 마지막 별들의 무대 출전이 유력해졌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넥센)도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서 2위를 달려 프로 데뷔와 함께 올스타전에 출전할 공산이 짙어졌다.

이정후가 올스타에 뽑히면 2009년 안치홍(KIA)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고졸 신인으로 별들의 잔치에 나선다.

정규리그 선두 KIA 선수들이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 중 8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고 드림 올스타에서는 두산 선수 6명이 부문별 1위를 질주했다.

KBO는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와 다음(www.daum.net),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O 앱과 KBO STATS 앱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투표수를 합산해 발표했다.

KBO는 30일 오후 6시에 마감하는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수를 점수로 환산해 70% 대 30% 비율로 합산한 최종 결과를 7월 3일에 공개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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