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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구성농협, 농촌마을 찾아 구슬땀 흘려

가지치기 등 일손돕기 앞장
“지속적 봉사활동 전개할 것”

 

용인 구성농협은 22일 폭염과 극심한 가뭄, 일손부족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에 힘을 보태기 위해 또 다시 영농현장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날 구성농협 함께나눔 농촌사랑 봉사단 및 주부대학 총동문회(회장 박용순) 회원 70여 명은 자매결연 마을인 화성시 마도면 금당리 ‘엄나무 마을’을 찾아 한낮 기온이 34도에 육박하는 폭염주의보 속에서 9천907㎡의 과수원 포도봉지 씌우기, 가지치기 등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금당리 엄나무 마을은 지난해 최진흥 조합장과 임직원이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으로 위촉돼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또 하나의 마을’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금당리 엄나무 마을 대표 이갑선 이장은 “고령화로 농촌인력이 많이 부족한 탓에 적기에 농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농촌의 시름이 컸는데, 매년 구성농협에서 농번기 때마다 찾아와 일손을 도와줘 큰 짐을 덜었다”면서 “가뭄 속 단비를 맞은 듯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고마움을 느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진흥 조합장은 “농업·농촌을 근본 바탕으로 하는 농협에서는 농번기 농촌 일손부족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구성농협은 우리 농업·농촌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랑·농촌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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