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초등학생과 주민, 연극으로 뭉쳤다

‘1기 마을연극단’ 내일 공연
학교폭력·현대인 아픔 그려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24일 학습관 2층 강당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학습공동체 마을연극단 공연’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도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18명으로 구성된 1기 마을연극단이 무대에 오르며, 초등학생들은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주민연극단은 ‘탑과 그림자’를 무대에 올린다.

경기도립극단 소속 배우 김길찬 강사가 연출을 맡고, 조명, 음향, 분장 등은 경기도립극단의 지원으로 진행한다.

‘파란 마음 하얀 마음’은 교내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다.

또 ‘탑과 그림자’는 도시 외곽에 위치한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환자와 의사 그리고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돈과 명예만을 최고라고 생각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다.

권우섭 경기평생교육학습관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4개월 동안 준비해왔다”며 “인성과 감성의 종합 예술인 연극을 통해 예술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습공동체 마을연극단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www.gglec.go.kr) 또는 전화(031-25 9-1041)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