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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나의 꿈 키웠어요”

송원초교, 진로교육 시범학교
전교생 교과·창의 연계 교육
지난 12∼16일 체험시간 마련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 시범학교인 수원 송원초등학교는 지난 12~16일 ‘진로집중 운영기간’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송원초는 이 기간 이번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진로목표 중 초등학생의 수준에 맞는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전하고자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긍정에너지 꿈가방 만들기’, ‘꿈왕관 만들기’ 등을 통해 긍정의 힘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3학년은 ‘소중한 보물버스 만들기’, ‘마쉬멜로우와 스파게티면으로 탑 쌓기’를 하며 협업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한편,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4학년은 한발 더 나아가 ‘망고와 카타페 분자요리 만들기’를 통해 협업능력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5~6학년은 자율 인터뷰 활동으로 ‘강점 선언문’을 만들어 보고, 토론 등을 통해 친구들과 성공·실패요인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원초 관계자는 “이번 ‘진로집중 기간’은 1학기 첫 시도인 만큼 학생들이 자신의 성격과 특성을 알아보고, 자신감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초점을 뒀다”며 “초등학교 시기에는 수시로 꿈이 변하지만 어려서부터 진로를 정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갖히기도 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진로는 나를 알아가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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