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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후보자 8명 청문회… 또 다시 ‘슈퍼 수요일’

교육 김상곤·농축산 김영록·환경 김은경·국방 송영무·미래 유영민·여가 정현백·고용 조대엽·통일 조명균

김영록·유영민·송영무 등
28일 동시 다발 인사청문회 예정

조대엽 30일·김은경 내달 3일
한승희 국세청장 26일·조명균 29일

김상곤은 하루 늦춘 29일 유력


여야 대치로 파행했던 국회가 일부나마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다음 주 공직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대로 열릴 전망이다.

현재까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청문회를 준비 중인 인사는 김상곤(교육부), 김영록(농림축산식품부), 김은경(환경부), 송영무(국방부), 유영민(미래창조과학부), 정현백(여성가족부), 조대엽(고용노동부), 조명균(통일부) 후보자 등 8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오는 26∼30일 사이에 청문회를 거친다.

특히 주 중반인 28일에는 적어도 3건의 청문회가 동시에 열려 세 번째 ‘슈퍼 수요일’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지난 7일 당시 김이수·김동연·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14일 당시 김부겸·김영춘·도종환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동시다발로 열려 ‘슈퍼 수요일’로 불린 바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어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30일,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다음 달 3일로 결정했다.

애초 계획에서 며칠씩 뒤로 밀렸다. 기획재정위원회는 한승희 국세청장의 청문회를 오는 26일, 외교통일위원회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오는 29일 각각 열려고 한다.

기재위와 외통위도 이날 오후 1시 30분 전체회의에서 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 계획서를 의결할 예정이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협의 중이다.

애초 예정보다 하루 늦은 29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28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 가능성이 크다.

교문위와 농해수위도 이날 오후 본회의 산회 직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일정을 확정한다.

이밖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와 국방위원회는 오는 28일, 여성가족위원회는 오는 30일 각각 청문회를 열어 후보자들을 검증하기로 잠정 예정했다.

한편,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예정대로 열었으나,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몰래 혼인신고’ 판결문 입수 경로를 둘러싸고 여야간 설전이 벌어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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