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국만화박물관 ‘한, 타이완 100만’展

타이완 대표 만화가 100명 참여
드로잉 작품 모은 초대형 원화 등
양국 간 만화가 교류 확대

 

‘한·타이완 100만’展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최근 한국 웹툰 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 산업 분야의 양국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양국 만화가를 중심으로 한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는 타이완을 대표하는 만화가 100명이 직접 참여한 드로잉 작품을 한 데 모아 가로 5.2m, 세로 2.7m 크기의 초대형 원화를 전시하며, 소형 원화 6부도 함께 소개한다.

이 밖에도 전시 공간 내 가로 13m 규모의 대형 스크린 ‘만화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통해 전시 참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꾸몄다.

한국, 타이완 양국의 만화가가 교류하는 전시도 이어진다.

前 우리만화연대 회장 김광성 작가, ‘힙합’의 김수용 작가, ‘풀하우스’의 원수연 작가 등 한국작가와 태권도를 그린 종멍순(鐘孟舜) 작가, 한국의 인삼을 그린 라이요우시엔(賴有賢) 작가, 김치를 그린 초우펑친(仇鵬欽) 작가 등 한국을 소재로한 작품을 그려온 타이완 작가가 참여해 작품을 통해 양국에 대한 견해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7월 2017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한국 웹툰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8월 2017 대만 만화박람회,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중국 광저우에 이어 11월에는 터키 이스탄불 국제도서전에 참여해 한국 웹툰의 작품성과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민경화기자 mkh@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