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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항만 폐기물 투기·방치 단속

인천해수청, 내일~ 내달 7일까지
부두운영·하역 55개 사업장 점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하 인천해수청)이 인천해양과 항만에 투기된 폐기물과 방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인천해수청은 오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인천항 및 경인항에 입주한 부두운영사와 하역업체 등 55개 사업장에 대해 ‘해양·항만 환경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항은 전국 항만 최초로 지난 2012년 10월 ‘해양·항만 환경감시단’을 발족해 매년 정기적으로 부두와 주변해역 일대를 순찰하며 부두·야적장 관리상태, 방치된 쓰레기, 오염물질 관리상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관리상태가 부실하거나 해양으로 폐기물 또는 오염물질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경우 해당 부두운영회사와 입주업체에 이를 시정토록 하는 등 환경감시 및 환경개선 업무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개선 조치 시행이후 적발건수가 지난 2014년 120건에서 2015년 75건, 2016년 36건으로 매년 눈에 띄게 개선되는 추세다.

인천해수청은 각 항만별 환경오염원을 폐사료(내항), 목재피(북항), 선박수리 부산물 및 하역부산물(남항·신항), 폐어망(연안항) 등으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정기점검 결과 및 문제점에 대해서는 항내 입주업체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해양·항만 환경개선 협의회’를 통해 대책을 강구하고 환경개선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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