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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기반 청년 고용지원사업 사후관리까지

직무교육 수료생 320명 배출

경기도가 ‘2017 NCS 기반 청년 고용지원사업’의 직무교육 과정 수료생 233명을 배출하고, 본격적인 채용 매칭 서비스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펙보다 직무 전문성을 중요시하는 채용문화를 선도하고자 도가 지난해부터 도입·추진한 사업이다.

도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채용 빈도가 높은 직무를 조사·발굴, 이에 대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교육 및 애용지원 서비스를 구직자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사업에 참여할 기업 50여 곳을 모집해 종합분석을 실시하고 가장 채용빈도가 높았던 ▲재무세무 ▲공정관리 ▲회계 ▲마케팅 ▲관광서비스 ▲영업 ▲IT ▲경영지원 ▲총무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 11개 직무를 선정했다.

도는 각 기업에 전문 컨설턴트를 파견해 기업 특성과 인재상을 파악하고 필요한 NCS를 제시했다.

동시에 도내 대학 및 고교 총 10개 학교의 구직 희망자 322명(대학생 256명, 고등학생 66명)을 선발, 기업에 제시한 NCS를 토대로 지난 3월 28일부터 ‘NCS 기반 직무 및 취업 교육’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이미지 메이킹, NCS기반 입사서류 작성법, 모의면접 등 취업에 반드시 필요한 스킬을 익히는 데도 중점을 뒀다.

그 결과, 대학생 참여자 256명 중 91% 가량인 233명이 직무교육을 모두 수료하는 성과를 낳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대학생·고등학생 참여자 87명의 교육이 9월말 완료인 것을 감안하면 최대 3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올 연말까지 수료생들의 희망직무와 취업준비도를 토대로 참여기업에 인재추천을 실시할 방침이다. 희망직무와 취업준비도는 인·적성 검사 등 전문기법을 활용한 상담을 통해 파악한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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