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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아차산 생태·문화 벨트 조성 완료

지역발전위 등 공동 지원 사업
생태 학습공간·쉼터 등 설치

구리시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행복생활권 협력 사업인 ‘아차산 생태·문화 벨트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차산 생태·문화 벨트 조성사업’은 아차산 일원에 생태 학습공간을 겸한 쉼터 설치와 등산로 정비를 위해 국비 8억1천900만 원 등 총 사업비 11억7천만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지난 2015년 6월 사업 승인 후 2년여 만에 준공됐다.

아차산은 고구려를 포함한 삼국시대의 유적과 일제 강점기 민족의 아픔을 간직한 항일 운동가들이 안치돼 있어 교육적 활용가치가 높지만 문화재보호구역(사적 제455호 아차산보루군) 및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법적을 제한을 받아왔다.

또 사유지의 비중까지 높아 사업 추진이 매우 어려웠었다.

하지만 시는 아차산의 생태를 보전하고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기존 자연생태와 지형변화없이 불법 경작지 등으로 훼손돼 있던 장소를 시민의 휴식과 생태를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돌덩이들과 무너진 흙더미들로 위험했던 등산로를 쾌적하고 편안한 보행로로 정비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의 핵심 목표인 ‘토평동~아차산~동구릉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의 한 부분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이번 사업과 연결, 망우산~딸기원~동구릉뒷산~갈매동까지 돌아볼 수 있는 둘레길을 종합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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