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로(가평고)가 2017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김유로는 27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옴니엄(템포레이스)에서 강병욱(충북체고)과 박주영(가평고)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유로는 이어 열린 남고부 옴니엄(제외경기)에서도 김국현(울산 동천고)과 주믿음(의정부공고)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유로는 대회 이틀째 남고부 3㎞ 개인추발 우승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옴니엄(포인트)에서는 박주영(가평고)이 36점을 얻어 장훈(충남 옥천고·33점)과 김유로(가평고·26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남일반 옴니엄(스크래치)에서는 김황희(가평군청)가 최승우(국민체육진흥공단)와 김현석(국군체육부대)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옴니엄(스크래치)에서는 김보미(인천체고)가 김민화(경남 창원경일여고)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여고부 옴니엄(제외경기)에서는 김민화(창원경일여고)와 유가은(서울체고)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