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2조7천355억 원으로 수정가결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의회 예결특위는 이날 제4차 회의를 열어 4개 소위원회에서 심사한 3개 안건을 의결했으며, 이중 2016회계연도 결산승인안과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원안가결 했다.
2017년도 추경 예산안 심의 결과 21건의 세출예산 28억 원이 감액됐으며 CCTV비상벨 교체사업 관련 5천만 원은 증액 조정됐다.
또 수원FC 운영비 예산은 상임위의 예비심사를 거친 삭감된 예산으로 의결됐고, 시의회 예결특위는 올해 내 중장기계획과 자구책을 마련해 해당 상임위에 보고 후 발전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설치’ 안은 민원해결 조건으로 원안 가결됐고, ‘고색역 복합타운 건립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안은 시민 의견청취사업 집행조건으로 전액삭감에서 3천300만 원 삭감 조정으로 심사의결 됐다.
백정선(더민주·파장·송죽·조원2동) 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장은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검토해 심도있는 예산안 심사를 했다”며 “수원시장은 예결특위 결정을 이해하고 심사한 취지에 맞게 집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