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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식품 즉석판매·가공업체 위생 컨설팅

市, 위생환경 열악한 업체 대상
시설 기준·원료관리 등 교육

고양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위생환경이 열악한 즉석판매제조·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는 떡류, 식용유지류, 밑반찬류 등을 판매하는 업소로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정의 증가 등으로 이용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의 업체가 식당보다 작은 면적과 적은 인원으로 운영돼 위생관리가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일방적인 단속만으로는 업소의 취약한 위생수준 향상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우선 관내 1천400여 업소 가운데 140개(10%) 업체를 대상으로 각 업소를 찾아가 무료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무료 컨설팅은 ▲영업자 및 종사자 위생 ▲시설기준 ▲원료관리 ▲기구류 관리 ▲표시사항 등에 대해 이뤄진다.

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전담관리 지도반을 편성해 기초위생관리 개선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 월 1회(총 3회) 현장 방문해 지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업자 및 종사자 스스로 위생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스스로 위생관리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게 하고 위생모 및 앞치마 등 위생용품을 배포해 청결한 분위기 속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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