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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구에 전기車 부품생산 복합시설 짓는다

시, LG전자 인천캠퍼스 증설 투자협약 체결
기존 건물 포함 13개동… 내년 7월부터 가동
신규 고용 창출… 협력업체 동반성장 등 기대

 

인천 서구에 LG전자의 전기자동차 부품 및 자동차 전장 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28일 LG전자, 서구, 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LG전자 인천캠퍼스 증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LG전자 VC사업본부장 이우종 사장, 강범석 서구청장, 인천서부산단 박윤섭 이사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증설되는 LG전자 인천캠퍼스는 서구 경명대로 322일원(경서동 363-80번지 일원)에 기존 9만5천803㎡에 확장 1만2천232㎡를 더한 총면적 10만8천35㎡(약3만3천평)으로 지어진다.

또 기존 건축물 포함 13개동, 최고층수 10층, 연면적 17만9천678㎡ 규모로 내년 6월 준공해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현재, LG전자 인천캠퍼스는 1천3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공장이 준공·가동되는 오는 2018년에는 총 2천442명이 근무하는 새로운 사업장으로 탄생하게 된다.

시는 이번 대규모 증설투자 유치를 통해 신규 고용창출과 인천 지역내 협력업체의 동반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증설로 인해 고용창출 1만4천895명, 생산유발효과 45조5천465억 원, 소득유발효과 1조200억 원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G전자의 대규모 증설투자를 계기로 서부산단은 전기자동차와 같은 첨단산업중심 산업구조로 개편이 가속화되고 4차 산업의 핵심전진기지로 지역 중소기업과 연관 산업과의 상생 협력하는 클러스터로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위주의 기업 유치를 위해 코트라(KOTRA),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다각적으로 기업 투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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