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종별복싱선수권
홍인표(성남시청)가 2017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홍인표는 28일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일반부 60㎏급 결승에서 현동주(충남 보령시청)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MVP가 됐다.
또 여고부 51㎏급에서는 김채원(양주 덕정고)이 박지영(서울 휘경공고)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MVP에 선정됐고 남대부 56㎏급에서는 함상명(용인대)이 박승리(한국체대)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MVP에 뽑혔고 남중부 75㎏급에서는 송유빈(인천 가좌중)이 이학진(안양복싱체육관)을 꺾고 금메달과 함께 MVP에 이름을 올렸다.
남일반 91㎏급에서는 이계현(성남시청)이 전찬영(수원시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대부 52㎏급 김원호(용인대)도 이찬(한국체대)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대부 91㎏급 길영진과 +91㎏급 김진녕(이상 용인대)도 주태웅(한국체대)과 김기현(서원대)을 따돌리고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남고부 64㎏급에서는 허재국(덕정고)이 이한성(경남체고)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56㎏급에서는 김현태(인천 계산공고)가 최승민(인천제일고)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남중부 52㎏급 국승준과 70㎏급 김원재(이상 동인천중)가 나란히 우승했다.
이밖에 남중부 50㎏급 한성현(안양복싱체육관), 63㎏급 박상준(의정부 부용중), 48㎏급 라재용(동인천중), 여일반 51㎏급 김명순(안산 화랑복싱체육관), 여고부 60㎏급 송다현(덕정고)과 75㎏급 김지호(시흥 시화공고), 남일반 52㎏급 강대하(수원시청)와 69㎏급 양참힘(성남시청), 남고부 69㎏급 김병모와 75㎏급 최하늘(이상 덕정고), 46㎏급 김우빈(계산공고)은 각각 2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고부 단체전에서는 덕정고가 전남 화순참피온복싱체육관을 꺽고 정상에 올랐고 김경준 덕정고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