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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맏형의 투혼… 시즌 3번째 금빛 질주

전국육상대회 1만m 우승 이어
남일반부 3천m 장애물 대회新
이상미, 여고부 100m허들 金

 

제45회 KBS배 전국육상

‘한국 남자 육상 중장거리 간판이자 장애물경기 1인자’ 김영진(경기도청)이 제45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진은 28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서 9분05초97로 대회신기록(종전 9분08초90)을 작성하며 송윤화(SH서울·9분27초99)와 이준희(남양주시청·9분29초13)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영진은 올해 열린 제46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장애물경기와 제71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1만m 우승에 이어 시즌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100m 허들에서는 이상미(포천일고)가 15초58로 이나경(경북체고·15초82)과 최유정(부산체고·17초03)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세단뛰기에서는 오준영(김포제일고)이 14초96으로 장민석(대구체고·14초73)과 신상덕(충남체고·14초67)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남일반 1천600m 계주에서는 최명진, 김진명, 이주호, 김광열이 이어달린 포천시청이 3분11초63으로 과천시청(3분17초11)과 한국체대(3분22초36)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1천600m 계주에서는 문시연, 유수민, 김지혜, 권하영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3분57초94로 경북체고(4분00초77)와 강원 강릉여고(4분17초35)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1천600m 계주에서는 유현석, 김형완, 이진서, 원태민이 팀을 이룬 수원 수성중이 3분46초60으로 경북 경주중(3분47초28)과 성남 백현중(3분52초41)에 앞서 1위로 골인했으며 여중부 1천600m 계주에서도 문효임, 이주현, 김예연, 최은수가 한 팀이 된 시흥 신천중이 4분29초43으로 인천 가좌여중(4분36초37)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일반 1만m에서는 김은영(부천시청)이 35분58초23으로 임은하(충북 청주시청·35분56초02)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100m 허들에서도 류나희(안산시청)가 14초55로 조은주(경북 포항시청·14초45)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여일반 1천600m 계주에서는 인천 남동구청이 3분53초96으로 강원 정선군청(3분47초97)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여고부 세단뛰기에서는 정은아(인천체고)와 유진(시흥 소래고)이 11m78과 11m68로 박효원(서울체고·11m84)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고부 3천m 장애물경기 김도엽(광명 충현고·9분45초47)과 남고부 110m 허들 손우승(인천체고·15초36)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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