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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예술 발굴·조망… 수원지역 4개 전시공간 뭉쳤다

‘수원 아트스페이스 프로젝트 2017’
7월 한달간 ‘연대’ 주제로 총 32명 작품 소개
대안공간눈, ‘hostel.noon’ 전시
김은정·라오미 등 작가 8인 작품 선봬

 

대안공간 눈, 실험공간UZ, 복합문화공간 행궁재, 해움미술관 등 수원지역 전시공간이 뭉쳐 동시대 예술을 발굴하고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연대_Solidarity’를 주제로 7월 한달간 열리는 ‘수원 아트스페이스 프로젝트 2017’는 4개 공간에서 총 32명 작가의 작품을 소개해 동시대 미술에 관해 토론하고 동행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대안공간눈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음달 1일부터 27일까지 ‘hostel.noon’ 전시를 개최, 김은정, 라오미, 우무길, 유지숙, 이윤숙, 장한나, 최경락, 최혜정 등 8명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대안공간눈은 지금의 대표가 살았던 주택을 전시공간으로 바꾼 것이다. 이같은 설립 취지에서 착안해 ‘hostel.noon’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전시는 호스텔처럼 개별적으로 짜여진 공간에서 작가들의 예술세계와 작업들이 머물고 서로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시는 지나간 시간을 부식된 철판으로 표현한 우무길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돌연변이 식물을 연구한 결과물을 소개하는 장한나 작가, 개인이 품고 있는 물에 대한 감정과 과거의 경험들을 영상과 설치, 사진으로 완성한 최혜정 작가의 작업까지 작가들만의 독특한 개성과 작업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대안공간눈 작가와의 만남은 다음달 1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이후 1시간 간격으로 ‘실험공간 UZ', ‘복합문화공간 행궁재’, ‘해움미술관’에서 작가와의만남이 이어져 각각의 공간을 투어하며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문의: 031-244-4519, spacenoon@hanmail.net)/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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