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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6월 소비자심리지수 110.9

6년 6개월만에 최고치 달성
정부 기대감·주식호조 영향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 2010년 이후 6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하며 새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 경제 기류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0.9로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0년 12월 112.8 이후 최고치로 새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주식시장 호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치(100)보다 높으면 소비자심리가 낙관적이고 반대인 경우는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경기 침체와 정국 불안 등으로 올해 1월에는 92까지 떨어졌지만 2월과 3월 잇따라 상승했고 4월(101.8)에 100을 넘어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9일 인천 시내 40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문별로는 현재경기판단 CSI(90)가 전월대비 11p 상승하면서 3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신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 등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돼 취업기회전망 CSI(118)도 전월대비 7p 상승했다.

이를 반영하듯 취업여건 개선 기대와 최저임금상승 논의 등으로 임금수준전망 CSI(122)가 전월대비 6p 상승했으며 주택가격전망 CSI(120)도 전월대비 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인천본부 관계자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되고 주식시장 호조가 겹치면서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인식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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