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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시민밀착형 현장 행정’ 행보 나선다

이달부터 시정 주요현안 현장 방문
“공사장 토사 유출 없도록 관리 철저”
침수된 공사장 주변 등 진동 현황 점검

 

‘수원시민의 정부’를 추진하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현장 행정’ 강화를 위해 7월부터 시정 주요 현안 현장을 직접 방문해 민원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민 밀착형 현장 행정’을 펼친다.

염 시장은 첫 현장 행정으로 지난달 26일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광교의상교 지하차도’를 12일 방문했다.

광교의상교 지하차도와 지하차도 침수 원인이 된 영동고속도로부체도로(附替道路) 등을 방문한 염 시장은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순찰해야 한다”면서 “준설로 인한 공사장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주요 사업현장, 대규모 공사현장, 민생현장 등을 매달 1~2회 방문할 계획이다. 인터넷, SNS 등을 통해 건의된 민원 현장은 수시로 방문해 시민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민원인과 직접 소통하며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염 시장은 이날 현장 행정에 앞서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민간투자사업 현장(영통구 이의동)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민원을 들었다.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는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7.7㎞, 왕복 4차로 도로다.

지난해 12월 착공했고, 2020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한다.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의 광역교통개선대책·민간자본투자 승인으로 이뤄지는 공사다.

염 시장은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침수됐던 공사장 주변 지하차도 배수시설과 터널 공사 발파로 인한 소음·진동 발생 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 사업 구간 토지 보상 관련 민원을 꼼꼼히 확인하고, 민원인을 만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염 시장은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가 개통되면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 1호선·43호선 광교신도시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이라며 “또 주변 도시로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어 “공사 중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민원에 대해서는 ‘시민이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염 시장은 이날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재난·재해에 취약한 대규모 공사현장, 경제활성화 위한 일자리 사업 현장, 시민 불편 민원 지역 등 민생안정을 위한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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