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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청소년 직업·진로 탐색 ‘도란도란’

실무협의회… 3가지 사업 논의

 

수원시는 12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와 수원시 인근에 소재한 10개 대학 관계자들과 ‘수원 청소년의 진로·직업 탐색 지원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수원시와 11개 대학이 지난 5월 체결한 ‘수원 청소년의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한 창의체험 교육협력 업무협약’의 구체적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강남·경기·경희·아주·한신·협성·장안대, 동남보건·수원여자·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 10개 대학 실무관계자들과 박래헌 문화체육교육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일반고 진로선택지원 컨소시엄 사업 ▲제11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 ▲청소년 진로진학 멘토단 등 3가지 사업에 대학들이 참여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일반고 진로선택지원 컨소시엄 사업’은 수원시 일반고 1·2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적성 파악, 직업 체험, 대학 탐방, 진로진학 컨설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11개 대학은 ‘일반고 진로선택지원 컨소시엄 사업’ 중 8~9월 ‘유능한 나의 미래직업 찾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대학 탐방·학과 체험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또 체험 기간 학생들의 진로 설계도 작성과 직업·진로 상담도 지원한다.

대학들은 오는 10월 28일 수원시·수원교육지원청 주최로 열리는 ‘제11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에도 참여한다.

축제일에 대학별로 직업·진로 체험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다.

‘청소년 진로진학 멘토단’은 대학 주도로 연중 진행되는 사업으로, 11개 대학에서 재학생 100여 명을 선발해 진로를 고민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조언해준다.

시 관계자는 “진로·직업 탐색에 대한 청소년들의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서 “우리 시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는 이번 협력 사업에 대학의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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