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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미스매치’ 지역 일자리 창출안 모색

시군 부단체장 현장회의 논의
‘고용지원플랫폼’ 내달 공식오픈

경기도가 청년 취업난과 기업 구인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도는 이재율 행정1부지사 주재로 17일 오후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7월 시군 부단체장 현장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이날 일자리재단이 발표한 도 노동시장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도 취업자수는 672만1천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7만5천 명 증가했지만, 청년실업률은 올해 1분기 11.6%를 기록하는 등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근로조건, 정보부족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마찰적 미스매치’는 11만4천546명으로 기업 역시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일자리재단은 일자리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고용지원플랫폼’을 다음달 공식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플랫폼은 시군별 일자리사업 정보 공유와 일자리 상담사 배치 등을 통해 방문접수를 하지 않고도 구직 신청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관심등록을 한 일자리에 대해선 문자 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날 회의에선 ▲출판전문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파주) ▲단비일자리 사업(부천) ▲빅데이터로 찾아가는 내집 앞 희망일자리서비스(남양주) ▲동네에서 평생직장 찾기 사업(이천) 등이 소개됐다.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정부에서도 경제사회 시스템을 일자리 중심 구조로 재편하는 등 모든 역량을 일자리 창출에 쏟아 붓고 있다”면서 “각 시군의 모든 공공부문 정책을 고용친화적인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지역 우수 일자리 모델 발굴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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