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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6월 155만명 취업… 전년비 2만명 증가

전국 평균 고용률比 0.8%p 높아
제조업 부문 고용현황도 강세

지난달 인천지역의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대비 2만 명이 증가, 고용상황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6월 인천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인천시 취업자는 15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만 명이 증가했다.

또 고용률은 62.2%로 지난해 62%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실업률은 전년대비 5.5%에서 4.4%로 크게 줄었으며 전월에 비해서도 0.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실업자 수는 7만8천 명에서 6천 명이 줄었다.

올해 인천 고용률은 1월 60.0%로 출발해 2월 0.5%p, 3월 0.6%p, 4월 0.1%p, 5월 1%p 상승 곡선을 그리며 매달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15세부터 64세 고용현황을 나타내는 OECD 기준 고용률은 67.8%를 나타내며 전국 평균 고용률 67%보다 0.8%p 높게 나타났으며 전국 1위를 지켰다.

산업별 취업자는 지난해 동월대비 전기·통신·금융업에서 2만2천 명 감소했으나 제조업에서 2만2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에서 2만1천 명이 증가해 제조업 취업자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는 전국 제조업 취업자 수가 2만 명 감소한 데 반해 인천지역 제조업 취업자 수는 2만2천 명 증가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인천 제조업 고용상황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15∼64세 고용현황을 나타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고용률’은 67.8%로 전국 평균 67%를 웃돌며 1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제조업 취업자 수가 2만 명 감소했지만 인천에서는 오히려 2만2천 명이 늘었다”며 “상대적으로 인천 제조업 고용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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