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상반기 105개사를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유관기관의 우대지원을 통해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신청 직전년도 및 올해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미만인 기업으로 수출신장 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기술성, 재무현황 등에 대한 항목별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지정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기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23개 수출지원기관 지원사업 가점, 자금 및 보증우선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미만 기업은 내년 수출바우처사업 중 수출성공패키지사업를 신청하면 현장평가를 면제받을 수 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수출유망중소기업들도 수출지원기관 연계지원을 적극 활용해 도내 수출을 견인하는 중소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에는 2015년 하반기 101곳, 2016년 상반기 82곳, 하반기 43곳 등 226개 기업이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지정돼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