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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署 관리 덕에 교통사망사고 ‘뚝’

올해 2건… 전년대비 75% 감소

 

일산동부경찰서는 올해 관내 교통사망 사고가 2건으로 지난해(8건) 대비 75%나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일산동부서는 그간 교통사망 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 이 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일산동부서는 고령자에 적합한 현장밀착형 홍보활동 등 핵심 교통안전정책의 일환으로 경로당 148개소를 교통위험정도에 따라 ▲고심 ▲관심 ▲안심 등 3등급으로 분류, 각 경로당 마다 교통경찰로 구성된 ‘어르신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또 6천여 명에게 현장 교통안전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안전의식 고취시켰으며 경로당 주변 교통 환경 시설 개선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도 했다.

또 여청·수사·교통부서가 함께 ‘1070 치안아카데미’를 진행, 아동·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 중이다.

아울러 노인보호구역과 어린이보호구역 총 40개소의 제한속도를 기존 60km에서 30km로 하향했으며 교통사고다발지역, 보행자사고 우려지역, 상습과속지역을 대상으로 도로(지역)특성에 맞게 시설물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관내가 근교 농업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교통사고 개연성이 높은 일출·일몰 전후 시간대 수시로 마을 방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통사고예방 안전수칙을 녹음한 CD를 배포할 계획이다.

김성희 서장은 “‘어르신 안전지킴이’, ‘현장교육·농촌지역 마을방송’ 등 내실있는 정책을 추진한 결과 상반기에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하반기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치안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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