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도시(U-City) 인프라가 확대 설치된다.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총사업비 317억원을 들여 송도 5·7공구 U-City 기반시설 공사를 다음달 착공,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에는 폐쇄회로(CC)TV 90곳, 버스정보안내기 38곳, 교통정보수집시스템 14곳, 차량감속유도시스템 4곳, 전광판 4곳, 공공와이파이 101곳이 추가로 설치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기존 송도 1∼4공구와 마찬가지로 교통, 방범·방재, 환경, 시설물관리, 주민정보제공 분야에서 유비쿼터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주요 통행로와 학교 주변, 시설물에 대한 관제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교통량에 따른 탄력적인 신호제어가 가능해진다.
또 CCTV를 불법 주정차 단속과 방범 용도로 활용하고 도난·수배·체납차량을 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전파한다.
현재 인천경제청 청사에는 도시통합운영센터가 설치돼 24시간 경제자유구역을 관제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