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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도 ‘文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 동참

롯데, 작년 하반기보다 더 선발
신세계, 8000명 정도 공채 예정
CJ, 수년째 100% 블라인드 채용
현대百, 하반기 1340명 채용키로

롯데, 신세계, CJ 등 주요 유통기업이 올해 하반기에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에 공채 950명과 인턴 350명을 뽑은 롯데그룹은 올 하반기 최소한 지난해보다는 많이 뽑는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공채 750명과 인턴 400명을 뽑은 롯데는 계열사 가운데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 등에 지원자가 많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능력중심 채용의 하나로 ‘스펙(SPEC) 태클 오디션’을 시행 중인데, 스펙을 초월해 오직 직무수행에 적합한 능력만을 평가해 인재를 선발하는 채용 방식이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전체적으로 1만5천명 이상의 신입사원 선발 계획을 갖고 10월쯤 하반기 공채를 할 방침으로, 7천500명에서 8천명 정도를 뽑을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도 올해 하반기 작년 하반기 1천700명보다 많은 인원을 뽑을 계획이다. 지난 2010년대 초반부터 대졸자 공채 때 서류 전형 과정을 100% 블라인드로 진행하고 있다.

2015년 하반기 공채부터는 일반전형 지원 때 어학능력 자격을 요구하지 않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입사지원서 사진 부착도 폐지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하반기 1천340명 채용을 잠정 결정했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 대상 면접 때 서류에서 출신 학교와 출신 지역 뿐만 아니라 지원자 이름까지 삭제했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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