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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섬유산업 해외 네트워크 넓힌다

미국 뉴욕에서 미주 진출 논의
美 대학 등과 공동 패션쇼 모색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Gyeonggi Textile Marketing Center)가 지난 17~20일 뉴욕에서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 확장 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경기경제과학원은 ‘세일즈 네트워크 출범식’을 열고 GTC 마케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도 섬유산업의 미주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글로벌 플랫폼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할 뉴욕 패션기술대학교(FIT), Parson 디자인스쿨, 뉴욕한인의류산업협회 등 미국 대학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도에서 추진 중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 및 대학생 패션쇼를 현지에서 공동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어 도내 니트 원단 제공과 현지 디자인의 융합을 통한 미주시장 진출 본격화와 도 대학생의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연계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하반기에는 국가별 특성화 브랜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세일즈 네트워크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미주 유관기관과 MOU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뉴욕텍스월드 전시회에 참석, 세계 섬유시장 트렌드를 확인하고 도내 참여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은 “원단 중심의 도 섬유산업은 가격 경쟁력과 제한된 판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고부가가치 원단 및 의류 패션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GTC 마케팅 플랫폼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제과학원 섬유사업팀(☎031-850-3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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