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코스피 소폭 반등… 8일째 사상 최고치 행진

종가 2,451.53으로 장 마감
靑 초청 ‘오뚜기’ 7%대 강세

코스피가 24일 장 마감 직전 소폭 반등에 성공, 8일째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7포인트(0.06%) 오른 2,451.53으로 장을 마쳐 전 거래일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450.06)를 하루 만에 새로 쓰며 8거래일 연속으로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스피는 이날 1.35포인트(0.06%) 오른 2,451.41로 출발한 뒤 곧바로 2,450선을 내주고 2,440선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게걸음해 최근 신기록 행진 부담에 다소 조정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장 막판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세가 위력을 발휘하며 소폭 상승,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422억원, 21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막판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3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은 1천658억원을 순매도하며 장중 내내 지수를 압박했다.

통신업(2.52%)과 운수창고(0.89%)는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1.47%)과 운송장비(-0.64%)는 약세 마감하는 등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43%)가 이틀째 내렸고, 현대차(-1.69%), POSCO(-1.68%)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2.53%)는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2%대 강세를 기록했고, LG화학(1.82%), SK텔레콤(2.96%)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오뚜기(7.25%)는 문재인 대통령의 첫 재계 대화에 중견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초대받았다는 소식에 7%대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11%) 오른 677.32로 마감하며 전 거래일 세운 연중 최고치 기록(676.60)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김장선기자 kjs76@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