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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책임·혁신·공감행정으로 포천시민에 행복 선물”

김종천 포천시장-취임 100일간 민생 현장 행보

 

 

김종천 시장, 공무원에 친절행정 강조
한탄강 사업장 등 공사현장 곳곳 방문

주민갈등 야기 군사격장 피해에 대해
정부 차원 적극적인 대책 마련 요청

열정적 행보로 국·도비 지원금 확보
지방채 80억 상환… 이자 11억 절감

도로망 확충·주거환경 개선 등 온 힘
“활기찬 포천 만들도록 최선 다할 것”


지난 4월 김종천 포천시장이 보궐선거를 통해 포천시에 입성했다. 지난해 7월 전 포천시장이 시장직에서 물러난 뒤 공석이 된 지 약 9개월 만이다. 김종천 시장은 ‘시민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도시 포천’을 시정비전으로 삼고 취임 이후 열정적인 현장 행보를 펼치고 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포천시를 만들고, 포천시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잰걸음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김 시장은 친절행정, 책임행정, 혁신행정, 공감행정 등 4대 행정핵심가치를 토대로 포천시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먼저 그는 취임하자마자 ‘친절행정’을 강조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친절한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민원서비스 시책을 주문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민원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민원힐링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자가진단과 민원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감동의 민원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김종천 포천시장은 평소 “모든 민원은 현장에서 나오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을 통해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취임 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포천시의 주요 사업장은 물론 주민생활현장을 방문해 쉴 틈 없는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 시장은 취임 100일 동안 ▲한탄강 주요 사업장 ▲용정일반산업단지 내 행복주택 건설현장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 건설현장 ▲포천천 2차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 ▲신읍2지구 지적 재조사사업 측량현장 ▲지방도 광암~마산 간 도로 확포장 공사현장 등 포천시의 주요 현안사업 현장과 대규모 공사현장 곳곳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쳐왔다.

이외에도 악취, 소음 등 집단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현장을 찾아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행정지도를 당부했다.

또 김 시장은 지난 6월7일 시의 최대 현안사항인 군 사격장 피해와 석탄화력발전 집단에너지사업으로 인해 야기되는 주민갈등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고자 대통령 측에 면담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에는 청와대 사회혁신 수석 선임행정관이 포천시를 방문해 석탄화력발전소 집단에너지사업 건설현장과 영평 로드리게스 사격장 시위현장을 답사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천 시장은 본 현안사항이 중앙정부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했다.

지난 6월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포천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그간 김 시장은 경기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하송우리-마산 간 도로 확·포장공사(200억) ▲고모-직동 간 도로 확·포장공사(20억) ▲신평-가양 간 도로 확·포장공사(10억) ▲소흘 가압장 설치공사(10억) 등 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일 역시 기획재정부 고용환경예산과를 방문해 양문일반산업단지 운영활성화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해 국비 27억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는 ‘포천청년 여행창고 조성사업’으로 ‘2017년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장려상을 받아 3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포천청년 여행창고 조성사업’은 고속도로 개통과 포천시의 무궁무진한 관광자원을 연계·개발한 관광 상품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포천시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수준 높고, 매력적인 관광휴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 6월22일 경기도와 함께 아시아 디자인·문화 플랫폼이자 세계적인 디자인 산업의 중심지를 육성하는 ‘K-디자인빌리지’의 이름을 ‘경기 디자이너 마을- 고모리에’로 변경하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선언했다.
 

 

 


그 일환으로 김종천 포천시장은 남경필 경기도지사, 송지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 등 관련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을 이어가 새로운 고용창출과 세수확대, 기반시설 확충 등 경기북부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시민을 위한 시민의 행정을 펼치고 있는 포천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가장 먼저 주력한 것이 바로 지방재정 확충이다.

시는 지방세를 확충하고 불필요한 사업예산을 절감하는 등 강도 높은 재정건전화 정책을 펼쳐 지방채 80억원을 조기 상환했다. 이로 인해 약 11억원의 이자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안정적인 재원운용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 시는 품격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통팔달의 도로교통망 확충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지난 6월30일 포천시의 첫 번째 고속도로인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구리~포천 구간이 개통됐다.

구리시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50.6㎞의 세종~포천고속도로는 포천시의 교통 인프라를 개선해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하고, 지역 간 접근성을 높여 산업단지와 관광지 등 포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일에는 광암~마산 간 도로의 일부 구간도 임시 개통돼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최근 개발 수요증가로 인해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주거환경이 부족해 포천시 지역개발계획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지난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포천시 지역개발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김종천 시장은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지역개발계획을 통해 인구를 유입하고, 주거안정을 도와 살기 좋은 자족도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지난 100일 동안 포천시의 무한한 가능성을 몸소 느꼈다. 앞으로도 16만 포천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다시 뛰는 포천’, ‘활기찬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100일 소감을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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