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평택에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 바리스타 음료매장 ‘카페 휴(Cafe 休)’ 13호점을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 중인 ‘카페 휴’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지역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자체는 카페 조성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임직원 후원금을 기부해 시설 공사 및 기자재를 지원하며, 복지기관은 바리스타 교육 및 매장배치, 카페운영 등을 담당한다.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 인근 지역에 총 13곳(용인 8곳, 화성 2곳, 오산 2곳, 평택 1곳)의 카페 휴 지점이 운영돼 총 75명의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이주민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안에 14호점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카페 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