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까지 물피해를 입은 주내 현급 향촌도로가 복구되여 전부 통행을 회복하였다고 연변도로관리처가 8월 1일에 밝혔다.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내린 폭우로 우리 주의 도로 기반시설은 엄중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가장 큰 피해를 본 서부와 북부의 돈화, 안도, 왕청 그리고 룡정 등 4개 현·시의 여러갈래 국도, 성도 간선도로와 현급 향촌 도로가 큰 피해로 교통이 중단되였다. 교통부문은 지난 홍수로 4갈래의 국도와 100여갈래의 현급 농촌도로에 발생한 직접적 경제손실이 3억 6560만원, 간접적 경제손실까지 합치면 4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물피해가 발생한 후 우리 주에서는 재빨리 도로 복구 작업에 뛰여들었다. 7월 26일, 수마가 지나간 지 5일 만에 국도, 성도가 복구돼 통행을 원상회복하였으며 7월 31일부터는 현급 향촌 도로 전부가 회복, 운영되고 있다.
이 기간 전 주 교통부문에서는 분초를 다투어 도로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홍수 피해가 발생한 국도, 성도를 복구하기 위해 14개의 응급구조팀을 뭇고 굴삭기, 지게차, 운반차, 덤프트럭 등 각종 중장비를 동원하여 돌과 흙더미를 제거하고 석재를 날라다 패인 구덩이를 메웠는데 위험제거에 투입된 자금만 573만 1000원에 달한다./김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