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미래인재교육센터는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저녁 돗자리 영화관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상영영화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꼬마돼지 베이브의 대모험’, ‘건축학개론’, ‘터닝메카드W’,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 모두 4편이다.
지난 5일에 평촌중앙공원는 5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꼬마돼지 베이브의 대모험’을 관람했다.
또 영화 속 인물들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성우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2017 안양 돗자리 영화관은 앞으로 3주 동안 더 진행될 예정이며 평촌중앙공원과 안양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진행된다.
한 여름밤 야외에서 가족, 이웃, 친지 등이 영화를 감상하고 즐기며 인문학적 감성을 높일 수 있는 돗자리 영화관은 돗자리 등 앉을 것만 있으면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미래인재교육센터 인문도시사업팀(☎031-469-9279)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필운 시장은 “가족들이 야외에서 다양한 소재의 영화를 통해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행복한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